eBay Korea 2차 면접 후기

이베이에서 일을 하면서 언젠간 작성해야지 작성해야지 하고 미루었던 내용을 지금이나마 적어보려 한다.

이베이 2차 면접은 인성 면접으로 2:2로 진행됬다. 인사담당자님과 PXC 리더인 케빈님께서 들어오셨고 면접을 시작하기 전에 소개를 해주셨는데 속으로 엄청 높은분들이 들어오셨구나 싶었다. 인성적인 질문은 주로 인사담당자님께서 해주셨고 케빈님은 주로 듣기만 하셨다. 듣기만 하고 계실때 느낀점은 내가 하고있는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신다는 점과 나라는 사람을 알아보고 궁금해 하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왜 이베이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지, 내가 생각하는 회사란 무엇인지와 같이 직원을 뽑는게 아닌 같이 일할 동료를 찾는 느낌을 많이 받아 엄청 긍정적이였던 면접이였다. 면접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난 뒤에는 케빈님께서 직접 회사를 소개해주시면서 어떤 사람을 찾고있는지를 설명해주시면서 역시나 직원을 뽑는게 아니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직원을 뽑는게 아닌 사람을 찾는 느낌을 받아 “이 곳에서는 재미있게 일을 시작해볼 수 있겠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베이에서는 합격 시그널을 강력하게 받을 수 있었는데 면접 후에 질문 시간에 케빈님께 이베이 코리아의 기술스택에 대해 세부적인 질문을 했더니 그 내용을 들어와서 직접 확인하고 배워보시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합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