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정말 정말 오랜만에 나의 이야기를 적는거 같다. 작년 8월부터는 코틀린이 너무 재밌어서, 웹툰에서 진행하는 신규 시스템 개발에 참여할 기회가 있어서(라고 쓰고 일이 바빠서.. ㅎㅎ) PS를 조금 멀리했던거 같다. 올해 초에 들어서까지 PS를 할 계획이 없었고, 개발 서적을 왕창 사두었는데, foobar 챌린지가 트리거가 되어서 PS를 다시 시작했다.
팀에서 진행하는 스터디와 동기들과 진행하는 스터디를 두개나 진행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PS를 했다. 오랜만에 푸는거라 재밌다는 느낌도 다시 받았고, 자극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명확히 문제를 푼다! 라는 목적 외에도, 컴파일하기 전에 모든 로직을 점검한다와 설계를 하고 접근한다에 집중해서 연습을 했던거 같다. 그 사이사이 블로그에는 올리진 않았지만, AlgoExpert, GeeksForGeeks, HackerEarth, CodeSignal 등등의 사이트에서 떠돌아 다니며 PS를 풀었다.
매일 매일 릿코드 챌린지에도 참여하고, 릿코드 스터디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다. 올해 초는 엄청 바쁘게 (하지만 즐겁게) 지낸거 같다.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은거 같지만.. 이 성적이 저번주에 나왔다면 경품을 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긴하다 ㅎㅎ.. 다음엔 한자리수 랭킹을 목표로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