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클라이언트가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얻는 전통적인 수단은 public 생성자이다. 하지만 클래스는 생성자와 별도로 정적 팩터리 메서드를 제공할 수 있다.
static factory method의 이점
이름을 가질 수 있다
생성자에 넘기는 매개변수와 생성자 자체만으로는 반환될 객체의 특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하지만 정적 팩터리는 이름만 잘 지으면 반환될 객체의 특성을 쉽게 묘사할 수 있다.
호출될 때마다 인스턴스를 새로 생성하지는 않아도 된다
public 생성자를 통해 인스턴스를 생성하면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객체를 생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럴 때 정적 팩터리 메소드를 사용하는게 장점이 된다. 특히 생성 비용이 큰 객체가 자주 요청되는 상황이라면 성능을 많이 향상시켜 준다.
반환 타입의 하위 타입 객체를 반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는 반환할 객체의 클래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엄청난 유연성을 선물한다.
1 | public class A { |
입력 매개변수에 따라 매번 다른 클래스의 객체를 반환할 수 있다
EnumSet 클래스는 정적 팩터리만 제공하는데 OpenJDK에서는 원소의 수에 따라 두 가지 하위 클래스 중 하나의 인스턴스를 반환한다.
정적 팩터리 메서드를 작성하는 시점에는 반환할 객체의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아도 된다
대표적으로 JDBC가 있다. JDBC를 통해 MySql, OracleDB 등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JDBC 프레임워크로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자 프레임워크는 3개의 핵심 컴포넌트로 이루어진다.
- 제공자가 구현체를 등록할 때 사용하는 제공자 등록 API
- 클라이언트가 서비스의 인스턴스를 얻을 때 사용하는 서비스 접근 API
- 구현체의 동작을 정의하는 서비스 인터페이스
이 때 제공자 등록 API에 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static factory method 단점
하위 클래스를 만들 수 없다
상속을 하려면 public이나 protected 생성자가 필요하니 정적 팩터리 메서드만 제공하면 하위 클래스를 만들 수 없다.
정적 팩터리 메소드는 프로그래머가 찾기 어렵다
생성자처럼 API설명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니 사용자는 정적 팩터리 메서드 방식 클래스를 인스턴스화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